지난 13일의 금요일 밤.. 베란다 레시피의 총알 배송 덕분에 주문한지 하루만에 도착한 샐러드텃밭세트!!
설레이는 맘으로 첫 베란다텃밭을 꾸며보았는데...
세상에마상에 15일인 이틀 어제 오후에 보니, 로메인과 루꼴라 그리고 양상추에
작지만 너무 사랑스러운 새싹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더라구요!!ㅠㅠ
넘 감동의 순간이였어요.. 확실히 양상추가 살짝 다른아이들보다 느리긴 하지만
엄청한 발아률을 보여주고있는 저희집 애기들입니다ㅠ_ㅜ
초보이고 서툴다 보니 실수로 한구멍에 씨앗이 4-5개 들어간 부분이 있어서
무서운 속도로 애들이 한구멍에서 여러 얼굴이..나오고있어요ㅠㅠ
조금더 지나면 속아내기라는걸 해야한다는데
넘 귀여운애들 속아내기 하려니 벌써부터 마음이 아픕니다..ㅜ_ㅠ
물은 심기전에 한번 듬뿍! 주고, 오늘아침(3일후) 한번 흙을 위주로 한번 주었어요.
열심히 블로그검색 해보니 너무 자주줘버리면 오히려 애들한테 안좋다고해서... 사랑을 듬뿍주고싶지만
이제 자제하려고 합니다ㅠ_ㅜ 보통 물을 몇일에 한번주면 될까요? 흙이마르면..이라는데
초보에게는 흙이 말랐다는 기준이..... 어렵네요.. ㅎㅎㅎㅎㅎ
ㅇ아! 그리고 저희집에는 베란다 전체가 뽁뽁이..가붙어있습니다
혹시 뽁뽁이가있으면 애들이 크는데 안좋을까요?
다 떼어버리려다가..단열효과도 있고 나름 비닐하우스같다고 생각해서 아직 안떼었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작성자 베란다레시피
작성일 2016-05-25
평점
솎아내기는 언제나 마음이 아프지만 튼튼한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니 힘내시구요!
흙이 말랐다는 기준은 사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데 맨손으로 흙을 만졌을 때 흙 가루가 만져지는 정도면 말랐다고 보시면 됩니다. ^^
뽁뽁이는 날씨가 추울 때 하우스 효과를 내주기도 하지만 이제 낮에는 날씨가 덥기 때문에 통풍과 물주기를 잘 해주셔야 해요~ 웬만하면 걷어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