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텃밭 세트 구매하고 금요일에 받아서, 일요일 오전에 파종했어요.

 태풍 할룰라가 온대서 파종을 미룰까 하다가 영향이 없다길래 쨍한 날씨에 파종해주었는데요,

 3일 지난 오늘 수요일에 새싹들이 빼꼼히 고개를 내민거에요!!

 아침에 발견하고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태교 삼아, 그리고 이사 기념으로 베란다에 꼭 식물을 가꾸고 싶어서 시작한건데 흙을 뚫고 나온 새싹들이 너무너무 이쁘고 기특하더라구요.

 잘 키워서 바질페스토도 만들고, 루꼴라로 만든 샐러드도 만들고 피자 위에도 빨리 토핑하고 싶어요!!

 알찬 세트라서 더욱 만족하구요. 무엇보다 바질이 발아가 좀 느릴 줄 알았는데 3일만에 다들 이렇게 나와줘서 참 좋네요.

 그럼 텃밭으로 가꾸기에 제 베란다 환경이 괜찮다는 말이죠?

 그렇게 알고 열심히 키워볼게요.

 좋은 세트 구성해주셔서 감사해요 ^^